뮤직큐-나의 최애를 소개합니다! | Katie
- 지원(Janet)/피플&컬쳐 Unit/Dreamus 정
- 9월 4일
-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5일
드림어스컴퍼니 “뮤직큐-나의 최애를 소개합니다!” 코너를 통해 구성원의 노래 취향을 공유하고 나누며 나와 동료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뮤직큐-나의 최애를 소개합니다!” 코너를 통해 FLO를 만드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특별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음악이 이어주는 새로운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프롤로그
“뮤직큐-나의 최애를 소개합니다!”의 12번째 손님은 바로 콘텐츠사업본부 피지컬콘텐츠사업팀의 Katie입니다!😊 MD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Katie는 핑크블러드 감성이 가득한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핑크 블러드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좋아할 음악부터, 소문난 굿즈 맛집의 운영 이야기까지 함께 살펴보러 갈까요? Let's Go🤩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콘텐츠사업본부 피지컬콘텐츠사업팀의 Katie입니다. 드림어스컴퍼니와 함께 한 지 벌써 7년 차가 되었네요. 오래 재직을 하다 보니 자기소개를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저에 대한 소개와 업무에 대해 잘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Q2. 콘텐츠사업본부 피지컬콘텐츠사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Katie! 우리 팀의 역할과 드림어스컴퍼니 피지컬콘텐츠사업팀만의 강점을 자랑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피지컬콘텐츠사업팀은 아티스트와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굿즈(MD)를 기획 및 제작하고 유통하는 팀입니다. 팀은 크게 기획 파트와 운영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기획 파트에서는 어떤 제품을 만들지 구상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찾아 제작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운영 파트는 이렇게 제작된 상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유통과 마케팅까지 전반적으로 책임지며 팬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특히 아티스트 굿즈 중에서도 응원봉 제작과 유통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진행해 온 만큼 저희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응원봉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싸이나 임영웅 등 콘서트 MD, 하이브 포토북 유통, 시즌 그리팅 기획 및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어요. 덕분에 점점 더 폭넓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저변을 넓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3. MD 사업의 담당자로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또는 자랑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많은 프로젝트가 떠오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임영웅 디지털 MD(이모티콘)이예요. 저희 팀에서 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실물상품이었는데, 이 프로젝트는 처음 도전한 디지털 MD여서 준비 과정부터 발매까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임영웅님의 첫 번째 이모티콘이었고, 당시 인기가 절정이던 시기라 부담도 정말 컸습니다.
특히 주로 사용하는 층이 중장년층이다 보니 사용자에 맞춰 자주 쓰는 말이나 상황들을 꼼꼼히 조사하면서 최대한 맞춤형으로 제작하려고 노력했었어요. 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소스가 한정적이어서 원하는 대로 다 표현하기는 어려웠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매 후 전 연령층 1위를 기록했을 때는 정말 뿌듯했고, "팬들이 좋아하시는구나"하는 안도감이 크게 밀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건, 제가 만든 이모티콘이 일상 속에서 불쑥 등장하는 순간들이었어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제가 만든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그럴 때는 정말 신기하면서도 속으로 혼자 흐뭇하게 웃곤 했습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디지털 MD 제작 과정이었지만 저와 팀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준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Q4. 기술의 발전, 팬덤의 확장 등으로 MD사업 역시 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획해 보고 싶은 MD 상품 또는 '이 아티스트에게는 이런 MD 상품을 추천하고 싶다!'하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사실 저는 팀에서 기획보다는 운영 파트에 있다 보니, 직접 새로운 MD를 기획하기보다는 제작된 상품을 판매 및 유통하면서 의견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답하기가 조금 어려운 질문이였는데🥲 문득 떠오른 프로젝트가 하나 있어요. 바로 아티스트 크러시의 잠옷 MD 인데요! 크러시가 본인의 아이덴티티처럼 잠옷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제작을 함께 진행하였어요. 처음에는 잠옷이라는 아이템이 낯설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했지만 경험이 쌓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고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최근 발매한 제품은 팬들로부터 정말 좋은 반응을 받았어요.
이 경험을 통해 느낀 건, 결국 아티스트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MD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어떤 아티스트에게는 응원봉이, 또 다른 아티스트에게는 포토북이나 시즌 그리팅이 상징적일 수 있듯, 저희는 늘 아티스트의 특성과 팬덤의 문화를 반영한 상품을 고민하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단순히 ‘유행하는 MD’보다는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MD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5. Katie만의 최애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주세요!

🎵 잉걸(Ember to Solar) - RIIZE | 🎵 도로시 - 슈퍼주니어 |
🎵 Surf - NCT WISH | 🎵 Wish You Were Here - SuperM |
🎵 파라다이스 - EXO | 🎵 Another Life - 키(KEY) |
🎵 One - 동방신기 | 🎵 The Chase - 하츠투하츠 |
🎵 Walls Don't Talk - 카이(KAI) | 🎵 Hold You - 샤이니 |
🎵 Satellite - 샤이니 | 🎵 Highway to Heaven - NCT 127 |
🎵 PADO - NCT U | 🎵 Ghost - 백현 |
🎵 I'm Gonna Love You(Feat.원슈타인) - 도경수 |
Q6. 이 플레이리스트 중에서도 가장 최애 노래는 무엇인가요? 가장 애정하는 이유는요?
가장 애정하는 곡은 NCT U의 PADO라는 노래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원래 NCT를 엄청 좋아하거나 특별히 즐겨 듣는 아티스트는 아니었는데 우연히 이 곡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막상 들어보니 비트와 가사, 퍼포먼스까지 세 가지가 정말 잘 어우러진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흘려듣다가 “이 노래 뭐지?” 싶어서 집에 와서 검색까지 해보게 되었고, 그 뒤로는 스스로 찾아서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만큼 애정하게 된 곡입니다.
Q7. 플레이리스트 곡을 포함하여, 나만의 음악 감상하는 장소가 있을까요?(예: 카페, 차 안, 집 등)
주로 대중교통 이동 중에 음악을 즐겨 들어요. 출근길에는 다소 기분이 다운될 때도 있지만, 음악이 금세 기분을 끌어올려 주고 하루를 잘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아요.☺️ 반대로 퇴근길에는 하루의 피로가 음악과 함께 스르르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출장 등의 긴 이동 길에는 같은 노래라도 다르게 들리기도 하는데 분위기와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게 음악의 매력인 것 같아요.
Q8. 특별히 좋아하는 최애 가수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히 좋아하는 최애 가수가 없다면, 요즘 '이런 가수가 눈에 들어온다거나 자주 듣게 되는 가수'가 있을까요?
원픽은 언제나 엑소입니다. 요즘은 활동히 뜸해져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엑소는 여전히 제 최애 가수예요! 제가 담당했던 MD 중에서도 엑소 응원봉 제작이 가장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한 존재이고, 좋아하는 곡도 워낙 많아서 하나만 꼽기가 어려울 정도라 이번 인터뷰에서는 일부러 엑소 이야기를 많이 참고 있어요!
물론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도 듣고 있어요. 구성된 제 플리를 보시면 딱 느낌이 오시겠지만 “Pink Blood” 그 자체인데요, 최근에는 SM 신인 아이돌 하츠투하츠(Heart2Heart)에게 눈길이 가고 있어요. 데뷔곡 The Chase부터 최근 나온 곡들까지 제 취향에 딱 맞아서 자주 듣고 있어요.
Q9. 이 플레이리스트는 어떤 분들이 듣기를 추천하시나요? 그 이유도 말씀해 주세요.
노래를 들을 때 가사보다는 비트와 전체적인 느낌을 더 중시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 플레이리스트도 일부러 비슷한 장르와 분위기를 가진 곡들로 나름의 연결성을 두고 구성해 보았습니다.
핑크블러드라면 당연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특정 가수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들어보시면 의외로 다 괜찮다고 느끼실 거예요. 특히 비트가 강한 K-POP을 즐기는 분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신나는 곡부터 감성적인 곡까지 다양하게 듣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틀어놓고 즐길 수 있는 리스트라고 생각해요.
Q10.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드림어스컴퍼니에서 7년 동안 근무를 하면서 사실 제가 하는 일이나 취향을 이렇게 정리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늘 바쁘게 지내다 보니 돌아볼 겨를도 없었는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아,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 잘 하지 않던 자기 성찰(?)을 하게 해 준 뮤직큐에 감사드려요. 무더운 여름, 다들 지치지 마시고 건행 하시길 바랍니다.💪
에필로그 지금까지 드림어스컴퍼니의 Katie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드렸어요. Pink Blood 감성이 가득하면서도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 어떠셨나요? 비트와 전체적인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Katie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Katie의 플레이리스트는 지금 바로 FLO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 뮤직큐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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