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Spotlight] 'IP전략팀' 갖춰진 밸류체인을 넘어 '실제로 움직이는' 밸류체인을 만듭니다.
더 많은 음악이 팬을 만나고, 더 큰 무대로 이어져 성장할 수 있도록 음악 IP의 생애주기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비즈니스 360을 직접 만드는 팀과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드림어스컴퍼니가 그리는 음악 비즈니스 360은 어떻게 하나로 이어질까요? 음원부터 FLO, 공연, MD까지, 하나의 IP를 놓고 어떻게 넓혀갈 수 있을지 가장 첫 단계에서 함께 그려나가는 곳, 바로 'IP전략팀'입니다.
손익과 숫자를 살피며 음악 비즈니스 360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팀원들에게는 마음 편히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IP전략팀의 리더 Angie(강은주) 를 만나보았습니다.
Q1. 안녕하세요 Angie! 자기소개와 함께 IP전략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드림어스컴퍼니 IP사업부문 IP전략팀을 맡고 있는 Angie입니다.
IP사업부문은 올해 음악, 팬덤, 공연 사업이 'IP'라는 공통의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친 조직이에요. 저희 IP전략팀은 이 부문 전체가 하나의 원팀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IP 사업 전반을 함께 들여다보고, 새로운 수익 모델(BM)을 발굴해 실행하는 팀입니다.
부문 전체의 손익과 숫자를 한곳에서 관리하며 사업이 건강하게 굴러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새로운 IP에 투자하기 전 사업 타당성을 선제적으로 검토해요. 자사 음원을 직접 기획·제작하는 것은 물론 확보한 IP를 음원부터 공연, MD까지 전방위로 넓혀가는 360° 사업화 전략을 수립합니다. 각 사업부가 동일한 타임라인과 기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서로를 연결하는 역할도 맡고 있어요.
Q2. 드림어스에서 음원 투자·제작 업무를 맡아오시다 IP전략팀을 이끌게 되셨는데요. 이전 경험은 현재 IP전략팀 업무에는 어떻게 연결되고 있나요?
실무자로서 음원 투자와 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해본 경험이 지금 부문 전체 업무를 진행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우선 음원 투자·제작 업무를 진행하며 '돈의 흐름을 읽는 감각'이 생겼습니다. 선급 투자부터 정산, 채권 관리, 상계까지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보니, 계약 체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투자가 실제로 회수가 될까?', '현금 흐름은 괜찮을까?'를 자연스럽게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사업성을 훨씬 빠르고 현실감 있게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안팎을 같이 보는 시야'를 갖출 수 있었는데요 외부 엔터사·레이블과 계약을 협상하면서 동시에 사내 법무, 재무, 플랫폼, 마케팅 부서와 조율하는 일을 많이 겪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파트너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사내 부서들은 어디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먼저 읽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감각이 서로의 입장을 빠르게 맞추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이처럼 현장을 잘 아는 상태에서 전략을 짜다 보니, 계획이 실무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으로 이어진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인 것 같아요.
Q3. 드림어스컴퍼니에서 최연소 리더로 IP전략팀을 이끌고 계신데요! 리더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신경을 쓰는 두 가지는 업무의 목적을 공유하는 것, 그리고 다양한 기회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저희 팀은 저를 포함해 총 3명으로 이루어진 팀이에요. 팀이 작을수록 리더 혼자 모든 결정을 내리기보다,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일의 진정한 오너십을 갖고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업무에 대한 전달을 할 때에도 단순히 일만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표를 왜 추적해야 하는지", "이 가이드라인이 전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체 맥락을 자세하게 공유합니다. 연차나 역할로 선을 긋지 않고 손익 분석, 투자 심의, 신규 사업 기획까지 직접 주도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고 있어요.
팀원들이 단편적인 실무자에 머물지 않고 사업 전체를 보는 시야를 갖도록 돕는 것이 리더인 제가 해야 할 최선이라 믿습니다. 저 또한 아직 부족하지만 팀원들이실패나 실수에 위축되지 않고 마음 편히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수 있도록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 되고 싶어요.
Q4.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비즈니스 360' 안에서 IP전략팀이 맡은 전략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저는 저희 팀을 ‘음악 비즈니스 360을 실제로 이어주는 팀'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드림어스는 음원, FLO, 공연, MD까지 모든 인프라를 탄탄히 갖추고 있지만, 각 사업이 각개전투로 움직인다면 그 시너지가 온전히 발휘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하나의 IP를 마주했을 때 “이 IP로 음원, 공연, MD까지 어떻게 입체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까?”를 첫 단추부터 함께 그려냅니다. 투자 전 사업성을 시뮬레이션하는 것부터, 투자 후 360° 사업화 전략을 실행하는 것까지 모두 하나의 흐름이죠.
또, 부문 전체의 손익과 예산을 한곳에서 보고 있다 보니 어디를 연결하면 시너지가 날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돼요. 최근에는 플랫폼사업본부와도 긴밀히 협업하며 IP 사업과 플랫폼이 더 정교하게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밸류체인이 그저 '갖춰져 있는 상태'를 넘어 '실제로 살아 움직여 성과를 내는 상태'가 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저희 팀의 역할이자 의미라고 생각해요.
Q5. 그동안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셨는데요. 그중 가장 도전적이었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어떤 아티스트·팀과 어떻게 협업했는지 함께 소개해 주세요.
딱 하나를 고르기 어려워 두 가지를 꼽아보았어요. 하나는 투자로 함께 키워낸 IP 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직접 만든 IP예요.
먼저 미스틱스토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에요. 미스틱스토리와 대규모 유통 계약을 맺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 유통부터 MD, 공연까지 함께 키워가기로 했고, 저는 투자 실무자로서 이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프로젝트 규모가 큰 만큼 파트너사와 방향을 맞추고 사내 여러 부서와 조율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아티스트의 성장을 오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어요. 그래서인지 올해 5월, 소속 밴드 LUCY(루시)가 처음으로 KSPO DOME 무대에 서서 2만 명이 넘는 관객과 직접 만나 교감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는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또 하나는 드림어스가 자체 제작한 인디 밴드 달담의 앨범 '월담'이에요. 공동 제작이 아니라 오롯이 드림어스만의 IP를 처음부터 만드는 일이었고, 대중에게 낯선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만큼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앨범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스토리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앨범 발매 기념 전시회까지 직접 기획하며 ‘달담’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려고 노력했어요.
방식은 달랐지만 두 프로젝트 모두 '하나의 IP를 긴 호흡으로 함께 키워간다'는 본질은 같았고, 이 귀중한 경험들이 현재 IP전략팀이 추진하는 360° 사업화의 단단한 바탕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Q6. 사내외 수많은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지켜온 Angie만의 원칙이 있다면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은 '내 주장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듣는 것'이예요. 사내 사업본부든 외부 파트너사든 각자 책임지고 있는 목표와 지켜내야 할 숫자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걸 헤아리지 못한 채 내 입장만 밀어붙이면, 아무리 좋은 제안이라도 상대에게는 부담으로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협의를 시작할 때는 상대가 이번에 꼭 얻어야 하는 것과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하려고 해요. 그걸 파악하고 나면 제가 먼저 양보할 수 있는 영역과 상대에게 반드시 요청해야 할 영역이 명확히 구분되고 최적의 합의점을 훨씬 빨리 찾을 수 있어요. 상대 입장에서도 '이 사람은 우리 사정을 알고 이야기한다'는 신뢰가 생기니, 어려운 요청도 한결 편하게 꺼낼 수 있고요.
Q7. 새롭게 팀을 구성하며 '원팀'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가장 깊게 고민하셨던 지점은 무엇인가요?
IP전략팀은 투자팀에서 나뉘어 새로 꾸려진 데다 새로운 동료들 합류하면서, 각자 해오던 업무 스타일도 배경도 전부 방식도 달랐어요. 기존 거래처 관리나 채권 업무처럼 이어받은 일이 있는가 하면, 신규 BM(비즈니스 모델) 검토나 다양한 사내외 부서와의 협업처럼 새로 맡게 된 일도 있다 보니, 처음에는 업무 구분이 다소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가장 깊게 고민한 것은 “우리 팀이 왜 드림어스에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모든 팀원이 한목소리로 답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어요. 각자 맡은 일이 달라도 그 일이 결국 드림어스의 IP 가치를 키우는 데 어떻게 연결되는지 공감하고 있으면, 방향이 흔들리지 않고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주기적인 원온원과 긴밀한 업무 공유를 통해 각자의 퍼즐이 전체 그림 어디에 위치하는지 매일 확인했습니다. 누가 어떤 파트너사와 어떤 논의를 나누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유되어야 필요할 때 서로의 빈틈을 메워줄 수 있거든요. 숫자에 강한 사람, 협상과 커뮤니케이션에 능한 사람,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사람 등 각자의 고유한 강점이 팀 안에서 자유롭게 발휘될 때 진짜 단단한 원팀이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Q8. IP전략팀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사람인가요? 새로운 동료가 이 팀에 합류한다면 커리어적으로 어떤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첫번 째는 ‘왜?’라는 질문을 끝까지 놓지 않는 사람이에요. 저희 일은 정해진 매뉴얼을 답습하기보다 파편화된 사업과 숫자 속에서 유의미한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하거든요. 그래서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데서 만족하지 않고 이 일이 회사 전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스스로 질문하는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사내 여러 본부, 외부 파트너사와 계속 함께 호흡하며 일하게 됩니다. 숫자를 잘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일을 움직이는 건 사람이라 상대의 사정을 먼저 듣고 함께 답을 찾으려는 태도가 핵심인 것 같아요. 처음부터 다 잘할 필요는 없어요. 이런 마음가짐만 있다면 나머지는 함께 채워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측면에서 IP전략팀은 음악 비즈니스 전체를 넓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자리예요. 투자, 유통, 플랫폼, 공연, MD의 전 과정을 한 팀에서 경험하며, 엔터 비즈니스가 실제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현금 흐름을 만드는 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단순 실무자를 넘어 사업 전체를 보고 판단하는 시야를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새로 꾸려진 팀인 만큼 정해진 틀 안에서 일하기보다 직접 일의 방식을 만들어갈 기회가 많이 있어요. 자신이 낸 아이디어가 실제 협의체나 정책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게 저희 팀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9. 아티스트와 함께 한 프로젝트 중 Angie의 마음에 가장 뿌듯하게 남아있는 순간을 하나 꼽는다면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순간이 있어요. '비밀:리에'라는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DAY6(Even of Day)의 '사랑, 이게 맞나봐'를 세상에 선보였던 순간입니다. 콘텐츠 제작사와 처음으로 함께 만든 음원이었는데, 기획부터 발매까지 여러 사람이 공들여 준비한 곡이라 세상에 나가는 순간까지도 '사람들이 이 노래를 어떻게 들어줄까' 하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어요.
발매 직후 음원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걸 보며 정말 짜릿하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새벽까지 실시간 차트를 계속 새로고침하며 지켜봤어요. SNS에 올라온 팬분들의 감상평과 가사를 곱씹는 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우리가 치열하게 만든 음악이 누군가의 하루에 닿아 위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온몸으로 실감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투자와 제작을 숫자와 계약으로 먼저 바라봤다면, 그날은 음악이 사람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다가가는 걸 처음으로 몸소 느낀 날이었습니다.
Q10. IP전략팀의 새로운 출발을 이끌며 쉼 없이 달리고 계신 Angie께 힘이 되어주는 곡들로, 직접 FLO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주세요! 🎧
지치지 않고 다시 달릴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벅찬 사운드부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 주는 곡들까지 선정해 보았어요.
🎧 Angie's Pick: 다시 달릴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큐레이션

🎵 LUCY - 발아 | 🎵 BIG Naughty (서동현) - 노스탈지아 (Band ver.) |
🎵 TABLO - Airbag (feat. 나얼) | 🎵 에픽하이 (EPIK HIGH) - 연필깎이 (Feat. Kebee) |
🎵 WIN - Climax (Team B) | 🎵 이루펀트 -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 졸업식 (Feat. 정기고) |
🎵 로이킴 - 시간을 믿어봐 | 🎵 Minit - #2021 (Feat. AVOKID (에이보키드), BIG Naughty) |
🎵 태연 (TAEYEON) - 만찬가 | 🎵 릴러말즈 (Leellamarz) - 야망 (Feat. ASH ISLAND, 김효은, Hash Swan, CHANGMO) (Prod. TO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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