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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개발 Unit 이야기] 드림어스의 프론트엔드 서비스 발전을 목표로 함께하고 있어요.



FLO의 웹 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은 FE-Business Unit과 FE-Service Unit 이렇게 두 개의 Unit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이들은 유저에게 보이는 웹 서비스뿐만 아니라 파트너사가 이용하는 서비스, 내부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 등 웹과 관련된 모든 일들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의 웹 개발을 담당하는 FE개발 조직이 어떻게 업무가 나뉘어져 있고, 각각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FE-Business Unit 리더 Kevin과 FE-Service Unit 리더 Brody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FLO 웹 서비스 재생 화면



드림어스컴퍼니 음악 유통 시스템 소개 페이지



 



FE-Service Unit Brody와 FE-Business Unit Kevin(왼쪽부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커리어패스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


Kevin : 안녕하세요, 드림어스컴퍼니 창립부터 함께해서 ‘23년 5월부터는 FE-Business Unit 리더로 업무하고 있는 Kevin입니다. 학창 시절 컴퓨터공학 전공을 시작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스타트업에서 플랫폼 제작을 주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드림어스에 합류한 뒤로는 FLO 웹서비스 제작, 구성원을 위한 FLO CMS 제작, Google 장비 FLO 연동 등의 업무를 주로 하며 어느덧 7년 차 경력자로 성장해 가고 있네요.



Brody : 안녕하세요, 드림어스컴퍼니에서 FE-Service Unit 리더를 맡고 있는 Brody입니다.

어릴 때부터 뭔가 만드는 거에 관심이 많아서 개발을 시작했어요. 커리어의 본격적인 시작은 가격 비교 서비스를 유지보수하며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모두 개발하면서부터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후 핀테크 업체로 이직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노선을 정했고요. 현재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FLO 프론트엔드 웹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Q. 현재 업무도 말씀 부탁드려요!

 

Kevin : Brody와 저 모두 새로운 조직의 리더가 된 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매니징 업무가 처음이다 보니, 리더가 된 이후에는 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팀빌딩에 전념하고 있어요. 업무 프로세스 수립, 적절한 업무 분배, 다른 Unit과의 협업 방식 고안, 그리고 저희와 함께 일하게 된 해외 개발자분들의 온보딩까지.. 전체적인 Unit의 기틀을 만들어가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2023년의 목표였던 드림어스컴퍼니 유통 업무를 위한 MDS(Music Distribution System) 프로젝트를 올 한 해 동안 리드했네요. 2024년에는 드림어스의 새로운 성장이자 먹거리가 될 티켓 플랫폼을 포함해 여러 신사업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라,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Brody : 먼저, 저희 Unit이 담당하는 업무 설명을 들으시면 제가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제가 리드하고 있는 FE-Service Unit은 FLO PC 웹 서비스, 모바일 웹, 앱 내 웹 뷰까지 사용자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FLO 웹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 안에서 저는 더 나은 FLO 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점을 취합/분배/개발하는 역할을 맡고, 그때그때 필요한 PM 역할과 구성원의 매니징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FE개발 Unit이 일하는 방식


Q. '23년 초 FE개발 Unit이 하나의 조직에서 두 개의 조직으로 나뉘게 되었는데요. 조직을 나누게 된 배경이 궁금하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Brody : 최초에는 단순히 음악 듣는 FLO 웹서비스로 시작했다 보니까 FE개발 Unit에서 서비스할 영역이 많지 않았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드림어스컴퍼니 내 다양한 사업 영역이 생기고 Scale Up, Scale Out 해가는 과정에서 다수의 관리 프로젝트가 생기게 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하나의 조직 안에서 파트를 나눠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MDS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관리자 플랫폼 등 새로운 서비스도 계속 런칭해야 하다 보니 Unit 분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더라고요. 아예 Unit을 분리하는 게 업무 효율화를 위해 좋을 듯하여 플랫폼 성격에 따라서 Unit을 재구성했어요. 덕분에 각자가 맡은 메인 서비스에 기존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Kevin : FE-Business Unit과 FE-Service Unit의 차이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고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서 “대고객 서비스 vs 관리자용 서비스”로 나눌 수 있어요. 현재 드림어스컴퍼니 사업상 고객들은 파트너사/내부 구성원/유저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각 고객에 따라서 사용하는 주요 기술들은 다르거든요. 그래서 Unit을 나누면서 기술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부분은 고도화할 수 있게 되는 장점도 있었어요!

두 Unit의 기술적 차이는 크게 없어요. 드림어스는 Vue로 시작해서 현재 React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서, 각 Unit이 React로 어떻게 갈지 고민하는 정도일 것 같아요.





Q.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 각 Unit 별로 어떤 일을 하고 있고, R&R은 어떻게 나뉘어져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Brody : 이미 제가 맡은 업무를 설명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FE-Service Unit은 사용자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FLO 웹 서비스의 모든 걸 개발하고 있어요. 즉, 사용자가 웹을 통해서 직접 음원을 청취하는 모든 부분을 저희 Unit에서 개발하고 있는 거죠. 이외에도 이용권 결제나, 이벤트, 프로모션 등 네이티브 앱에서 웹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요. 사용자가 웹을 통해 액션이 필요한 부분은 FE-Service Unit에서 개발하고 있어요. R&R의 경우에는 크게 회원/컨텐츠/음악재생/프로모션으로 나눠서 담당하고 있어요! 



Kevin : 저희 Unit은 해외 개발자분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관리자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FLO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및 FLO를 운영하는 다양한 부서를 위한 구성원 플랫폼 / FLO 음원, 영상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와 정산을 위한 관리자 플랫폼 / 드림어스컴퍼니 유통사의 음원, 영상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와 정산을 위한 관리자 플랫폼 이렇게 구분해서 플랫폼 기능별로 각 구성원에게 적당히 업무가 분배될 수 있도록 R&R을 고르게 분산하고 있어요. R&R이 있는 기능에 대해선 구성원 간 내용 공유가 되어,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는 경우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여러 신사업을 통해 조금 더 폭넓은 Product 범위를 가진 프론트엔드 Unit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어요😀









Q. FE-Business Unit은 해외 개발자와도 협업한다고 하셨는데, 해외 개발자와 업무를 하게 된 배경과 업무를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Kevin :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다 보면 동시에 신규 프로젝트가 생성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분이 채용되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현실에서는 쉽지 않잖아요..ㅎㅎ 저희는 그 대안으로 해외 개발자와의 외주계약을 통한 협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MDS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해외 개발자분들과 업무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았고, 해외 개발자분들도 저희와 일하는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저를 통해서 업무를 할당받고 다른 구성원들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큰 무리 없이 업무를 하고 계세요. 처음에는 소통이 어려울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요즘엔 번역기든 인공지능 툴이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도구들이 많아서 문제없더라고요. 다른 Unit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걱정이 되긴 했으나 역시 걱정에 불과했고요! 협업 과정에서 통역과 같은 Communication Cost가 조금 들고 협업 채널이 증가하면서 신속한 의사 전달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내부 개발자들과 크게 다를 거 없이 함께 업무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Q. 큰 어려움 없이 협업하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장애가 발생하거나, 긴급하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것 같은데요. 두 FE개발 Unit에서 장애나 긴급 상황에서 대응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Brody : 장애나 긴급 상황에 대한 인지를 첫 번째로, 문제점을 확인해서 롤백할 상황인지를 판단해요. 서버나 다른 클라이언트와 동시간에 배포하는 경우는 드물고 순차 배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롤백 진행 후 다시 문제점을 파악하곤 하는데요. 문제점을 파악하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사용자 영향도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서 향후 비슷한 장애를 겪지 않도록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장애 대응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브랜치 룰과 PR을 다시 재편하기도 했습니다.



Kevin : 즉각적인 패치가 필요한 사항인지를 가장 먼저 판단해요. 운영 부서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의 경우 지연되는 시간만큼 FLO Product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가장 우선순위를 높게 보고 있어요.

현재 저희는 4명의 소규모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문제해결 과정에서는 브라우저와 서버를 동시에 모니터링하여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협업 부서들과 소통하여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해서 신속하게 패치해요. 구성원이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문제 파악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화면 공유를 통해 직접적인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최종적으로 기록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문서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팀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어요.





FE-Business Unit의 트러블슈팅 문서





Q. 코드 리뷰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Kevin : 저희는 GitHub PR을 통한 비동기적, 자발적 코드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선정도 가능하지만, GitHub Action을 통해 1명의 리뷰어가 무작위로 선정돼요. 물론,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는 주기적인 미팅을 통해 코드 리뷰를 진행하고요. 업무가 바쁜 경우에는 husky, SonarCloud 정적 코드 분석 등 다양한 도구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요즘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GitHub Copilot, ChatGPT 등과 같은 인공지능 도구의 도움도 받고 있어요😉






FE-Business Unit의 코드 리뷰





Brody : 저희도 보통은 GitHub PR의 약속된 브랜치룰을 통해서 비정기적으로 수행하는데, 단위가 큰 항목들은 모아서 한 번에 하기도 해요. 저희는 매주 Agenda를 모아서 회의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 시간을 활용해서 코드 리뷰를 받기도 하고 앞으로 개발해 나갈 항목의 방향성을 정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두 가지 프로젝트가 병렬로 진행 중인 터라, 구성원들끼리 Pair를 이루어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하고 있어요💻





Agenda를 모아 미팅하는 FE-Service Unit





Q. 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 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Kevin : 구성원이었을 때는 성과에 집착하는 성향이라, 솔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과로 인정받았을 때 뿌듯함을 느꼈어요. 리더가 되고 가장 보람 있던 순간은 아무래도 구성원들이 새로운 Unit과 현재 환경에 만족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업무 프로세스상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거나, 불필요한 회의를 없애 구성원들의 시간을 배려한 부분을 높이 봐준 거 아닐까.. 하는 혼자만의 상상을 펼쳐봅니다..🤣 제가 구성원일 때부터 시간의 효율성을 중요시했던 터라 리더가 되고 나서 그런 부분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었거든요. 종종 1on1하거나 식사할 때 넌지시 물어보면 대부분 괜찮은 피드백을 주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Brody : 개발자로서 뿌듯했을 때는 이용권 결제 모듈화를 진행했을 때인데요. 비즈니스 로직들을 모아서, 의존성을 다시 정리하고 모듈화해서 Unit 내에 공유했던 게 가장 보람 있던 순간이었어요. 당시 웹에서 필요한 이용권 결제 로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관리하기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합칠 수 있는 건 합치고, 뺄 건 빼고 하면서 유지보수하기 용이하게 수정해서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니저로서는 신규입사자 온보딩이 끝나고 신규입사자가 정기 Release를 무사히 마쳤을 때, 그리고 구성원들과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는 걸 보았을 때 가장 보람 있어요..🤓 저희는 기존 3명의 구성원이 있고, 최근에 2명의 신규입사자가 들어와서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다들 소프트랜딩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우리 Unit이 기술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함께 하는 게 있나요?

 

Brody :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구성원일 때도 생각해 보면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역량도 함께 커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시도가 실제로 적용, 실행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한을 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트러블슈팅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어요.

 앞서 얘기했던 아젠다를 공유하는 시간에는 개발 중 고민되거나 어려운 부분을 아젠다로 등록하고

 그 아젠다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방향을 설정하고, 트러블 슈팅 경험을 함께 이야기해요. 해결된 이슈도 본인이 몰랐던 내용이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곤 합니다. 또한, 병렬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Pair 코딩을 할 때가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특별히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각 페어가 컴포넌트 분리 규칙을 정해서 주간 회의 시간에 공유한 적도 있었어요👍🏻



Kevin : 신규 프로젝트가 자주 생성되는 업무 환경인 만큼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실무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요. 특히, 새로운 것을 만들 때는 한층 한층 단단히 만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러블슈팅 케이스를 기록하여 견고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어요. 컴포넌트 기반 작업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Storybook과 Unit Testing 활용도 시도하고 있고요. 23년에는 바쁜 프로젝트로 인해 살짝 미뤄두었던 도서 기반 스터디나 온라인 강의를 통한 기술 성장도 올해는 실현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 각 Unit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가 있나요?

 

Kevin : “평소엔 캐쥬얼하게! 일은 프로처럼!” 해적왕 루피처럼 코딩왕을 꿈꾸는 분과 아직은 주니어지만 벌써 리더가 되고픈 야망을 품은 분도 있는, 의욕과 야욕이 넘치는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그만큼 구성원과 해외개발자 모두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며 성장을 도모하고, 업무를 “우리”가 해야 하는 일로 인식하여 서로가 서로를 끈끈히 서포트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수평적인 문화라 하면, 정말 저희 Unit을 말하는 게 아닐까..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정기 미팅이 따로 없어요. 이것도 구성원들과 이야기해서 정한 부분인데, 회의가 필요한 그때그때 슬랙 허들로 미팅을 진행해서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업무하는 것도 저희 나름의 문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캔미팅도 소규모 Unit이 되니까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최대한 색다른 걸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ㅎㅎ 관련해서는 저희 사진을 보면 딱 느껴지실 거 같아요..ㅎㅎㅎ





FE-Business Unit : 청춘은, 바로, 지금 !





Brody : 저희는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고 있어요. 어떤 분들은 본인하고 다른 의견이면 말하기 꺼리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희는 개발 방향을 정할 때, 서로 다른 의견이라도 의견을 내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있어요. 여기에는 저희 Unit만의 커뮤니케이션 룰 2가지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바로, 책임 소재를 찾지 않고 서로 미래 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거예요. 아무래도 어떤 일의 책임 소재를 찾다 보면 본인의 잘못을 숨기거나 자기 의견을 제대로 못 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먼저 구성원들이 하는 프로젝트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직접 개발에 참여해 구성원들이 어떤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지 상황 파악을 최대한 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출처 : FE-Service Unit 신규 입사자 Russo의 블로그




슬리퍼 단합력(?)을 보여주는 FE-Service Unit





FLO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Q. FE개발 Unit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을 소개해 주세요!


Brody : Vue, Next를 사용하고 있어요. SPA 구조로 충분한 부분은 Vue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Next를 사용하고자 해요. 기존 레거시 중에는 SSR이 필요하지만 SPA 구조를 쓰는 부분도 있어서 혼용하는 경우도 있고요. 조금 더 세부적으로 말씀 드리면 Yarn Berry, Monorepo, Zustan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evin : 저희는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사용 중이에요. Next 기반의 프로젝트에서는 Chakra UI와 react-hook-form, react-query를 주요 라이브러리로 사용 중이에요. Vue 기반의 프로젝트에서는 Vue3부터 제공된 Composition API를 사용하고요. Sentry, Grafana를 사용해 모니터링 하고, Git Kraken을 활용하여 협업해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는 Turborepo 도구를 활용한 Monorepo 기반 Next 애플리케이션을 구상 중이며 Unit Testing과 Storybook에도 도전해 보려 합니다.





Q. 인터뷰에서 중요하게 보는 지원자의 역량이 있나요?


Brody : JavaScript, Next, Vue에 대한 이해와 컴포넌트 개발 방법론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어요.

JavaScript, Next, Vue에 대한 정답을 잘 알고 계신 분이나 컴포넌트 개발 방법에서 본인이 생각하고, 적용해 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물론 함께 일하기 위한 기본적인 톤앤매너는 당연하고 의사소통, 책임감을 잘 갖춘 분을 찾고 있습니다😉



Kevin : 저희도 기술적으론 JavaScript/TypeScript에 대한 이해, 모던 프레임워크의 이해,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 설계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지를 보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관리자 플랫폼을 다루고 있어서 이에 대한 특수성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보고 있는데요. 복잡한 Form, 대용량 파일 업로드, 계정 역할 구분 등의 부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게 될 구성원으로서는 겸손한 자세와 매너를 중심으로, 문제를 단순히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인과 과정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고 기록할 수 있는 분인지 보고 있어요!









Q. FLO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면 어떤 커리어적 장점이 있을까요?


Kevin : FLO에 제한되지 않고 모든 사업부와 연결되어 있다 보니 뛰어난 플랫폼 운영을 위한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경험(플랫폼 개발 및 관리 역량)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관리자 플랫폼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복잡한 Form 기능과 대용량 파일 핸들링도 경험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해외 개발자와 국제적으로(?) 협업하는 굉장히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Brody : 저희와 함께 일을 하시면 음악 도메인에서의 모든 웹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Vue, Next 모두 개발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릴리즈하는 경험은 물론이고, 레거시를 업데이트하고 고도화하는 방식도 경험할 수 있겠죠? 그리고 새로운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Q. 어떤 분이 합류한다면 FE개발 Unit에서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내며 일할 수 있을까요?


Kevin : 관리자 플랫폼 경험이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고, 프레임워크에서 얼만큼 업무 경험을 했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기술적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낙관적인 분이면 좋겠고, 추상적이기보단 논리적으로 소통을 잘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rody : 기술 역량과 인성은 많이들 말씀해 주신 거 같아서 제외하고..ㅎㅎ 저희와 더 즐겁게 일하실 수 있으려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면서 동시에 의견 수용도 잘해주실 수 있으신 분이면 좋을 듯하네요! 무엇보다 저희는 FLO의 모든 웹을 담당하는 만큼 음악이라는 도메인에 관심과 애정이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규 입사자분들을 위한 준비는 다 되어 있어요.





앞으로 기대하는 모습


Q. 드림어스컴퍼니 FLO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Kevin : 실수도 좋은 경험이잖아요, 이를 통해 의욕과 야욕이 넘치는(?) 우리 구성원들을 잘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게 목표예요. 리더라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성과에 다소 눈이 멀어(…) 구성원들에게 정리되지 않은 정보 전달로 혼란을 주기도 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소홀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의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면서, 먼 미래에는 진정한 매니저로서의 관리자가 되고 싶네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저도 꾸준히 공부하고 전문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죠!



Brody : 일단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완성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허들이 많아요..😂 계획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를 잘 릴리즈하고 싶어요! 그리고 구성원이었을 때는 저 하나가 시스템 속 톱니바퀴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리더를 경험하니 시스템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다 사람이 하던 일이었더라고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저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의 서비스와 Unit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걸 큰 목표로 삼고 이뤄가고 싶어요.





휴가 중에도 Unit을 생각하며 새해 소망을 비는 구성원😁





Q. 마지막으로 드림어스컴퍼니 FLO 프론트엔드 개발자 지원자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Brody : 저희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Kevin : 좋은 동료가 최고의 복지! 이제 막 시작한 Unit이에요. 커리어에 욕심 있는 분이라면, 팀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비슷한 듯 다른 FE개발 Unit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업무 스타일은 조금 다를지라도 구성원들을 생각하는 리더의 애정과 열정만큼은 강렬히 느껴졌는데요.


바쁜 연말 시간을 내주신 FE-Business Unit Kevin과 FE-Service Unit Brody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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