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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개발 Unit 이야기] 유쾌한 팀문화 속에서 여러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어요



최근 몇 년간 IT업계 내 개발자 채용과 이직이 치열하던 시기에 이탈이 거의 없던 곳, 바로 AOS개발 Unit인데요!🤗


Phone, Watch, TV, IVI 등 Poc 별로 메인 담당자를 구성해 FLO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책임지는 AOS개발 Unit의 리더 Denny와 Jasper를 만나 보았습니다.


AOS개발 Unit만의 기술 문화부터 온보딩 방식, 유쾌한 슬랙 문화까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 보아요😎



 


AOS개발 Unit의 Denny와 Jasper(왼쪽부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커리어패스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


Denny : 안녕하세요, AOS개발 Unit 리더를 맡고 있는 Denny입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 12년 차이며, 대기업 제조사 MC사업본부에서 선탑재되는 앱을 개발하다 2018년 SK그룹사로 이직하여 뮤직사업에 조인하게 되었어요. 제조사에서는 제품 발매 기한에 맞춰서 앱도 같이 만들어져야 했기에 집에도 못 가고 개발만 해야 한 적이 있을 만큼 스트레스가 꽤 컸었는데요. 이후 FLO로 넘어와서 FLO만의 자체 일정을 가져가면서 개발해 보니, ‘이런 좋은 환경도 있구나’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더라고요. 지금까지도 만족하면서 FLO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Japser : 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앱 개발 7년 차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미디어 플레이어를 개발하다가 드림어스컴퍼니로 합류하게 된 Jasper라고 합니다. 모든 제조사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과거에 근무했던 제조사도 보수적인 기술 문화를 갖고 있어서 어느 순간 기술적으로 많이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성장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드림어스컴퍼니로 오게 되었어요. 드림어스는 무엇보다 수평적인 문화가 잘 뒷받침되어 있고, 새로운 기술 접목하기도 좋아서 지금까지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어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란? :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정보(information) 시스템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영화 · 게임 · TV · SNS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내비게이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 또는 기술을 말한다.





Q. 그럼 현재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실까요?

Denny : 현재는 리더를 맡고 있어서 유닛 구성원들의 리소스 조절에 포커스를 두고 있고, 개발 어려움이 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을 주로 하고 있어요. 구성원들이 하나의 일도 해결하지 못한 채 이것저것 여러 일을 하다 보면 제대로 끝내기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정말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일정 조율을 해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리더 이전에는 FLO 보관함, 재생목록, RealmDB, Core/Common Logic 부분들을 담당했어요.



Japser : 저는 입사와 동시에 지금까지 TV & Chromecast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또한, 저희는 모바일 개발 담당을 두고 있지 않고 앱 배포를 할 때마다 Feature를 정해서 구성원이 원하는 걸 선택해서 개발할 수 있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다음 버전 개발이 확정되어 담당자가 정해질 때, 저는 주로 경험해 보지 못했거나 흥미로운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맡으려고 해요. 사서 고생하는 타입이라 힘들 때도 있지만 그 이상의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AOS개발 Unit이 일하는 방식



Q. AOS개발 Unit은 어떤 일을 하고, R&R은 어떻게 나뉘어져 있나요?

Denny : Phone, Watch, TV, IVI 등 여러 Poc가 있다보니, Poc 별로 메인 담당자가 있는 형태입니다.

앞서 Jasper가 말씀 주신 것처럼 Phone에 탑재되는 앱 개발은 담당자를 두고 있지 않고 Feature마다 스크럼을 진행해서 담당자를 할당하고 있는데요. 이미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Poc를 담당하고 있어서 그것만 다루기도 바쁜데, Phone 담당자로 고정되어 있으면 그 구성원 한 명만 엄청 바쁠 거잖아요. 그래서 구성원 모두가 리소스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Phone 담당자는 앱 배포 시 Feature마다 담당자를 할당하고 있답니다. 물론, 플레이어나 재생목록은 고정 담당자가 있긴 하나 Phone 기능의 70% 정도는 다른 구성원들 모두가 커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이런 방식이 어느 누가 자리를 비우는 시기가 있더라도 굉장히 효율적이더라고요!



Q. FLO AOS 앱이 배포되기까지 어떤 프로세스로 업무가 진행되나요? 또, 배포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Japser : 가장 먼저 기획 부서에서 스펙을 정리하고, 개발자들과 함께 기획 리뷰를 진행해요. 개발자들이 기획 요건을 보고 개발 가능한 부분/불가능한 부분 피드백을 하고, 스펙이 최종 결정되면 개발을 시작합니다. 서버 개발 쪽에서 먼저 서버 응답에 대한 Mockup을 제공하고, 앱 개발자는 해당 Mockup에 맞춰 개발을 시작해요. 일반적으로 리뷰 및 개발 기간은 한 달 정도이고, 이후 QA를 진행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1년에 총 6번 정도 배포하고 있고 이슈가 있을 때는 Hotfix를 하고 있어요.



Q. 장애나 긴급 상황에서 대응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있을까요?


Japser : 자리에서 일어나 먼 산을 바라봅니다…🤣 필요에 따라 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Hotfix 여부를 결정해요. 제가 실제로 앱 배포를 했는데 실행이 안 되었던 경우가 있었어요. 이때 타 부서와 협력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Hotfix를 내보낸 적이 있었죠. 그래서 정규 배포할 때는 이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유저의 30%에게 먼저 배포해서 문제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없는 게 확인되면 100% 배포로 진행하고 있어요.









Q. 코드 리뷰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Denny : 코드 리뷰는 온라인으로 Github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어요. 가장 간단하게는 오타, 네이밍 등에 대한 피드백부터 모듈 재사용성, NPE 발생 우려, 로직 효율 등에 대한 내용으로 리뷰하고 있어요. 정해진 리뷰 시간은 없지만, 한 PR에 3명 이상이 Approve 해야 반영될 수 있기에 다들 수시로 Github를 확인하고 있는 것 같아요.



Japser : 코드 리뷰라는 건 코드를 더 효율적이고 가독성 있게 하는 게 목적이거든요. 그 안에서 서로 감정 상하지 않도록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게 중요해요. 개발자도 사람인지라 본인이 올린 코드가 지적받으면 자기가 지적받은 것처럼 느껴서 감정이 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그런 부분을 조심해서 웃긴 짤도 함께 올리면서 코드 리뷰를 부드럽게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 분위기를 만든 장본인이 지금 옆에 있는 Denny이기도 하고요! 👏🏻





코드 리뷰도 즐겁게!🤭





Q. 두 분 다 오래 근무한 만큼 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 있던 순간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Japser : 제가 입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존 FLO에는 없었던 Chromecast 개발을 처음 담당하게 되었어요. 안드로이드 앱 개발뿐만 아니라 웹도 개발해야 했고, 영상을 크롬캐스트로 재생하려면 트랜스코딩 방식에 따라 옵션을 달리 해야 하는데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꽤 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지만 주위 구성원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고, 배포 이후에 덕분에 편하게 사용한다는 고객분들의 긍정적인 리뷰를 받으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Denny : 저는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던 코드들을 일괄 정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화를 시켰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더라고요. 개발자들이 여러 명이다 보니 비슷한 코드를 각자가 만들어서 따로따로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럴 때 정리해서 하나의 모듈로 만들어 공용화하니까 업무의 효율화를 높일 수도 있고 보기에도 깨끗하고요. 코드가 많으면 용량이 커지는데, 용량은 줄이고 유지 보수는 잘되는 장점까지..! 깨끗해진 코드를 보면서 희열을 느낀답니다🤭





Q. AOS개발 Unit이 기술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하는 게 있나요?

Denny : 새로운 기술이나 구글 발표는 언제든 찾아보고 있고, 필요한 컨퍼런스가 있으면 신청해서 참석하고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업무의 관심도라고 생각하긴 해요. 기술만 알고 있다고 해도 앱이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고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기도 하거든요.



Japser : 저희 유닛은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데 거부감이 없어요!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매우 좋은 일이죠. FLO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이라고 판단되면 유닛 내에 공유도 하고, 필요에 따라 WIKI에 정리도 하면서 우리 유닛의 기술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AOS개발 Unit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Japser : 회사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끼기 쉽지 않은데.. 솔직하게 말하면 내 집같이 편안하고, 다양한 연령대임에도 격 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제가 있는 동안 단 한 번도 감정 상해본 적이 없을 만큼 분위기가 좋습니다. 정말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요!



Denny : 주니어든 시니어든 연차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는 편안한 분위기..? 참 좋은데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하하)

일이 쉬워도 사람이 힘들면 퇴사하는 일이 다수잖아요. 최근 몇 년간 IT업계 내 개발자 채용과 이직이 치열하던 시기에 저희 Unit의 이탈이 거의 없던 게 바로 이런 이유였지 않나 싶습니다.






AOS개발 Unit에서는 업무도 즐겁게 할 수 있어요!





FLO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Q. AOS개발 Unit의 기술 스택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Japser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MVVM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라이브러리는 Android Jetpack은 물론이고, Retrofit, Glide, OkHttp, Fresco, Realm, Hilt, Lottie 등 대부분의 메이저 라이브러리 모두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 신규 POC는 Compose로 개발 중입니다.





Q. 인터뷰에서 중요하게 보는 지원자의 역량이 있나요?


Denny :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시 보고 있어요. 면접관이 되어보니 실제 경험을 해서 얻은 답변과 알고만 있는 답변들이 확연히 구분되더라고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할 줄 알아야 하고, 알면 알고 있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해요. 구구절절한 부가 설명까지 원하는 게 아니에요. 정확한 정보와 핵심만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죠. 이런 소통 능력은 나중에 업무를 할 때에도 그대로 이어지게 되는 거 같더라고요.



Japser : 당연히 본인이 적어둔 경력 기반으로 개발 검증은 무조건 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확인하고 있어요. 그리고 인터뷰도 결국 사람과의 대화이기 때문에 저희와 대화가 원활히 잘 되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그 대화 안에서 면접관의 질문 핵심도 파악해서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 주신다면 더욱이 좋을 것 같고요 ㅎㅎ





Q. FLO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일하면 어떤 커리어적 장점이 있을까요?


Japser :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기술 스택을 쌓을 수 있고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다양한 장치들을 다룰 수 있으며 음악 및 미디어 산업을 경험해 볼 수 있어요. 또한 FLO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서 간의 협력이 필요하므로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죠.



Denny : 수백만 유저가 사용하는 앱 개발자가 되어 볼 수 있고, 다양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요. 무엇보다 국내에서 따지면 가장 유명한 음악 플랫폼 TOP 3개 중 하나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 아닐까요?









Q. 어떤 분들이 AOS개발 Unit에 합류하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요?


Denny : 조직에 잘 스며들 수 있는 유한 성격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런 분이 저희 Unit에 합류하시면 이미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Japser : 네, 맞아요! 밝고 긍정적이고 리액션도 좋은 그런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업무공간에서 그런 긍정 바이러스는 구성원들 서로에게 좋은 활력소가 되어주거든요😊





Q. AOS개발 Unit만의 특별한 온보딩 프로세스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Japser : 저희 유닛 분위기를 최대한 보여드리려고 노력해요.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도록 충분한 관심을 쏟고 있어요.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간식을 함께 먹기도 합니다. 먹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ㅎㅎ



Denny : 신규 입사자가 오면 최대한 팀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신경을 쓰고 있어요. 당연히 사적으로 어울린다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 문제가 있을 때 함께 고민해 보고 서로 도와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해요. 최근에는 자리 배치 부분도 신경 써서 신규입사자분을 중간에 두고 왼쪽에는 나이 비슷한 분 / 오른쪽에는 시니어 분 / 뒤에는 제가 있어서 누구한테든 물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답니다! 서로의 일에 관심 있게 한 팀이 되게끔 만들고 있어요.









앞으로 기대하는 모습



Q. 드림어스컴퍼니 FLO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Denny : 평소 드림어스컴퍼니 FLO를 굉장히 애정하는 만큼,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까지 해보고 싶긴 하네요..😂



Japser : 다른 동료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은.. 제가 생각하지 못한 질문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엄청나게 긴장하는 고질병이 있거든요. 이건 꼭 극복해 보고 싶네요!





Q. 마지막으로 드림어스컴퍼니 FLO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자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Denny, Jasper : Come on, yo! 모두들 드루와 드루와~~😎



 

두 분의 케미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인터뷰 시간이었답니다.

다시 한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AOS개발 Unit Denny와 Jasper에게 감사 인사를 드려요🙌🏻💜



🚀AOS개발 Unit과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지금 바로 이미지 링크를 통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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