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O를 웹에서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웹 개발을 담당하는 FE개발 Unit 👩🏻💻👨🏻💻
이번 콘텐츠에서는 FE개발 Unit의 리더 Colin과 주니어 Lily가 FE개발 Unit의 기술 스택 및 일하는 방식, 바라는 미래의 동료 모습 등 속 시~원하게 알려주셨는데요!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했던 FE개발 Unit의 Colin과 Lily를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
FE개발 Unit의 리더 Colin과 주니어 개발자 Lily (왼쪽부터)
Q. 안녕하세요, Colin & Lily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Colin : 안녕하세요, 저는 FE개발 Unit 리더이자 9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Colin입니다. 처음 3년 정도는 SI 업무를 하다가 이후 프론트엔드로 아예 전향한 케이스예요. 전 직장에서는 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했는데, 특히 스마트TV에 들어가는 멜론이나 위버스 TV 앱 개발 위주로 업무를 담당했어요.
Lily : 안녕하세요! 저는 3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Lily입니다. Colin처럼 처음 1년은 SI에서 웹 개발을 하다가 프론트엔드로 전향하면서 이후 약 6개월 정도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했어요.
Q. 두 분 모두 비슷한 듯 다른 커리어를 갖고 계시는데 현재는 FLO에서 함께 업무를 하고 있으시네요. FLO 입사를 결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Colin : 아무래도 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만 하다 보니 서비스를 운영하는 쪽으로도 경험을 쌓으면서 한 가지 서비스에 집중하고 싶었어요. 또한, 멜론이나 위버스 등 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해 본 경험이 있다 보니 FLO와도 잘 맞을 거로 생각했고요!
Lily : 저도 가장 큰 이유는 자사 서비스 운영이었어요. 물론 전 직장에서도 부동산 관련 자사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조금 더 제 일상이랑 가깝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를 담당하고 싶어서 FLO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FE개발 Unit이 일하는 방식
Q. 이제 본격적으로 FE개발 Unit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 볼게요 :)
잠재적 지원자분들은 FE개발 Unit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을 기본적으로 궁금해할 것 같은데 소개 부탁드려요.
Lily : 우선 Github로 형상 관리를 하고 Vue.js, Next.js, Typescript를 사용해 개발을 주로 하고 있어요. Jest를 활용해 유닛테스트를 하고 Sentry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죠. 협업을 위해서는 Slack, Jira, Confluence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Github Actions를 통해 일부 검증 작업을 하고 있어요.

Q. FE개발 Unit의 업무는 어떻게 나뉘어져 있는지, 두 분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Lily : 저희는 도메인별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상황에 따라 조정하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크게 CMS/서비스/프로모션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요. CMS에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와 내부 콘텐츠 매니징 시스템을 담당하는 3명이 있고, 웹 서비스는 이용권 담당자 2명, 이용권 이외의 업무를 담당하는 담당자 2명이 있어요.
Colin과 제가 바로 그 이용권 이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고, 저는 FLO 웹 서비스에서 콘텐츠 영역을 담당하고 있죠. 콘텐츠라고 하면 <설치형 pc-app, 플레이어, 재생목록, 홈, 둘러보기, 검색, 보관함, 상세 페이지, 취향 관리> 등이 있어서 주로 Discovery-Listen Unit, 서버개발 Unit과 함께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Colin : 정리해 보면 둘 다 FLO 웹 서비스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Lily는 서비스에서 시각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저는 주로 플레이어 쪽으로 작업하고 있는 거죠. 제 경우에는 최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오픈을 위해 프로젝트 리딩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Q. 업무 분장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나요?
Colin : 자연스럽게 인력 배분하는 과정에서 업무가 나누어지고 굳어진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 기회가 생기면 원하는 업무를 얘기해서 반영되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가 새로 시작될 때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면 해당 의견이 반영되어서 참여할 수 있는 거죠.


Q. 기획부터 배포까지의 프로세스 소개도 부탁드려요.
Lily : 모바일 앱 릴리즈와 동일한 기간 내에 개발 검토 요청이 오면 개발 진행을 할지 말지 결정해서 기획팀에 의견을 드리고 있어요. 선택된 기능에 한해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죠. 작은 기능들은 리더나 주 담당자들한테 직접 요청이 가는 경우도 있고요. 개발이 결정되면 기획 리뷰 → Tech Spec 리뷰 → 코드 작업 → QA → Release → 회고 순서로 진행돼요.
기획 리뷰 단계에서는 말 그대로 이번 피처에서 작업 될 것들에 대한 기획을 리뷰하고, Tech Spec 리뷰 단계에서는 팀 내에서 이번 기능을 작업할 때 필요한 전반적인 스펙을 검토하거나 기존에 리팩토링할 코드/구조 또는 새롭게 시도해 볼 스펙도 공유해요.
코드 작업 단계는 보통 4~5주 정도 동안 진행되는데 관련 기능을 mock API로 작업하거나, 없을 경우에는 msw를 통해 FE개발을 진행해요. API 및 디자인 가이드가 전달되면 해당 내용을 적용하면서 개발하고요. 개발 기간 동안 PR을 올리며 QA 또는 DEV 환경에 배포하면서 개발을 진행하는데, 추가로 코드 리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더 세세하게 진행돼요.
QA 단계에서는 보통 2~3주 정도 기간을 잡고 QA Unit과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이후 최종적으로 검토가 되면 Release 되고 모니터링하고 있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팀 내부적으로 해당 피쳐 기간에 대한 회고를 진행해요. 회고 방식은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데 주로 '문제점, 배운 점, 개선할 점' 들에 대해 논의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요😊
Q. 배포된 이후에 장애나 긴급상황에서 대응하는 법이 따로 있을까요?
Colin : 물론 100% 이렇다는 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는 변경점이 생겼기 때문에 그런 케이스들이 발생한다고 보거든요. 우선은 변경점이 일어난 이후로 생겼다는 것이 명확하다면 그 변경점 이전으로 돌리고 원인을 파악해서 수정한 다음, 다시 반영하는 거로 대응하고 있어요. 이게 일반적인 프로세스로 보는 게 맞을 거 같아요.
긴급 상황이라면 상황 파악 후 사용성에 지장이 없는 것을 우선으로 긴급 패치 혹은 롤백을 진행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서 문제점을 해소하여 추가로 패치를 진행하고 있어요.
FE개발 Unit의 문화
Q. 자랑하고 싶은 우리 Unit만의 문화나 장점이 있을까요?
Colin : 유연하고 신속하게 시도할 수 있다는 점! 주니어이거나 신규 입사자면 본인의 의견이 무게감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저희 Unit은 논리적으로 팀원들을 설득한다면 얼마든지 의견 반영이 가능해요. 그래서 빠르게 시도하고 반영하면서 빠르게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면서 배울 수 있는 거죠. 실제로 작년 말에 입사한 주니어 팀원이 계시는데 현재 여러 가지 시도를 보여주시면서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주고 계세요.
Lily : 저희는 기술 공유 및 토론도 굉장히 활발해요. 정기적으로 주 1회 기술 공유하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관련 슬랙 채널이 따로 있어서 편하게 화두를 던질 수 있어요. 예전에는 게더타운을 활용했다면 요즘에는 허들로 바뀌면서 토론이 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인 기술 고민부터 관련 기술 서적 추천 등 다양한 주제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답니다 ㅎㅎ
Q. 기술 공유나 토론이 활발한 FE개발 Unit에서는 코드 리뷰도 조금 특별할 거 같은데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려요.
Colin : 가능한 논리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코드 리뷰하는 게 저희의 문화예요. 정해진 주기가 있는 건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리뷰하고 있어요. 모든 코드는 리뷰를 거쳐서 나가는데, 팀원들끼리 역할을 구분해 놓지 않고 가능한 분들이 리뷰에 참여해서 적어도 1명 이상의 리뷰가 끝난 코드가 반영되고 있어요. 지금도 저희는 어떻게 하면 코드 리뷰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지 여러 시도를 하는 중이에요.
FE개발 Unit의 실제 코드 리뷰 모습
Q. 드림어스는 Unit 별로 재택근무가 유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Colin : 저희 유닛도 재택근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출근 날짜를 정해 놓진 않았고 사전에 언제 출근할 수 있을지 날짜들을 먼저 공유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가능한 날짜들 내에 나올 수 있는 팀원들끼리 출근하는 분위기입니다.
Lily : 재택근무를 하다 보면 업무 얘기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재택근무 중이더라도 저희는 매주 금요일에 업무 외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팀원들끼리 꾸준히 유대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해요!
슬랙으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FE개발 Unit
Q. 그런 부분은 신규 입사자가 들어왔을 때도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FE개발 Unit에서 신규 입사자분들을 잘 정착시키기 위해 하시는 일이 더 있을까요?
Colin : 신규 입사자가 누구든 간에 멘토를 지정해요.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려우니까요. 적응하는 동안에 그 멘토를 중심으로 신규 입사자분을 지원해 주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재택이어도 언제든 자유롭게 질문을 하고 대화도 할 수 있어요. 사실 멘토만 하는 건 아니고 주로 팀원들 모두가 다 참여하면서 온보딩을 도와드리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업무적으로는 기본 세팅에 필요한 것들을 저희 컨플루언스에 정리해놓고 계속 업데이트를 해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초반에는 핵심 업무보다 여유가 있는 업무들을 주면서 업무 파악을 조금씩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요.
FLO에서 일한다는 것
Q. 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다면..?
Lily : 저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혼자보다는 같이하는 것에서,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룬다는 거에서 동기부여를 느끼고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Colin : 조금씩이더라도 지금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더 나은 의사결정이 되고, 더 좋은 코드와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추구하고 있어요.
Q.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요?
Colin : 기술적인 제안들을 통해 실제로 업무가 개선되고, 동료들로부터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얻을 때 보람을 많이 느끼죠. 특히 회고나 코드 리뷰를 통해 서로가 명확한 피드백을 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때 만족감이 커요 😃
Lily : 이전 피처 진행 시 아쉽거나 부족했던 부분이 새로운 피처를 진행하며 채워졌을 때 보람을 느껴요. 업무를 하다 보면 꼭 아쉽거나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는데, FE개발 Unit에서는 피처가 끝날 때마다 회고를 진행하다 보니 다음 업무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채워지더라고요. 스스로 이전보다 성장했다는 느낌과 유닛 모두 함께 노력해 업무 환경을 바꿔 나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내가 여기서 그저 뚝딱거리고 있진 않구나’ 하는 뿌듯함을 느껴요 😆
Q. 두 분이 FLO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Colin : 제가 일하고 싶은, 그 이상적인 조직에 가까운 유닛으로 만들고 싶어요. 결국에는 우리 유닛 전체가 기술적으로도 더 완성되고, 문화적으로도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될 수 있게끔 만드는 거죠. 지금처럼 꾸준히 나아가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ㅎㅎ
Lily : 제 성장이 곧 조직과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탄탄한 웹서비스를 만들고 스스로도 단단한 사람이 되어서 FE개발 Unit의 발전을 함께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잠재적 동료들을 위하여
Q.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Colin : 주니어와 시니어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시니어의 경우 초기 설계 및 구축과 인프라/배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지 확인해요. 협업이 많은 만큼 기획자, 디자이너, 여러 개발자 사이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했던 경험이나 주니어를 성장시켜서 조직의 전체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확인해요. 실무 외에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서 열린 마인드인지,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도전적인지를 보고 있어요.
주니어의 경우에는 기본기를 잘 갖춘 분인지를 확인하려고 해요. 심도 있는 내용을 물어본다기보다 정말 기본적인 부분부터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해요. 그리고 업무나 동료, 기술을 대하는 태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물론 이 부분은 시니어에게도 동일하죠. 그 태도를 통해서 우리 팀에 잘 어울리는지도 보고, 우리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 보고요.
Q. 구체적으로 어떤 태도를 보시는 건지 설명해 주세요!
Lily : 아무래도 저희는 프로덕트 관점에서 어떻게 발전시킬지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빨리 반영하는 분위기인데, 새로 오시는 분이 업무에 있어 방어적인 태도라면 힘들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열린 생각과 함께 프로덕트에 애정을 갖고 발전시킬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볼 수 있네요ㅎㅎ
Colin : 그런 부분하고 연결 지어 생각해 보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분, 좋은 실패가 되도록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분, 기술과 서비스의 아이디어 구현에 열정 가득한 분들이 FLO에 입사하시면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Q. 그럼 FLO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신규 입사자분들이 들어온다면, 커리어 부분에서 어떤 장점을 얻을 수 있을까요?
Colin : 한마디로 정의하면 다양한 도전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전 직장에서도 도전할 수 없는 문화는 아니었는데 업무 특성상 그럴 여유가 많지는 않았거든요. 한 가지를 디벨롭하는 것과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은 아무래도 깊이가 다른 거 같아요. FLO에서는 여러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특히 주니어분들일수록 좋은 경험일 거예요😁
Q. 정말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Colin : 이 글을 보고 도전 의지가 활활 타오르시는 분들! 저희와 함께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Lily : 우리 함께 성장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 업무 환경을 만들어 보아요~!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Colin과 Lily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인터뷰를 보고 심장이 뜨거워진 분이라면, 도전에 목마른 분이라면,
지금 바로 프론트엔드 채용 공고에 지원해 주세요 *(੭*ˊᵕˋ)੭*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