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업 리뷰 사이트에 올라온 드림어스컴퍼니 관련 내용인데요.
“실무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해주었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목소리를 내지만 개선되지 않는다.”
이 리뷰 정말인가요? :(
리뷰 보고 놀란 마음, 이 글 보고 달래세요!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는 사명 변경 및 사업 확장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했는데요. 이에 따라 여러 제도와
사내 문화도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에 맞게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변화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함께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의견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하지만, 구성원 입장에서는
누구에게,
어디에,
얼마나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드림어스컴퍼니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보다 잘 살피기 위해 ‘Letter to HR’ 을
운영하고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Letter to HR’ 이 무엇인가요?
‘Letter to HR’ 은 드림어스컴퍼니 구성원들이 고충관련 상담 및 건의사항을 편하게! 자유롭게! 가감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익명의 채널로, 2019년 7월부터 HR팀에서 운영 중인데요.
담당자피셜 📣
이 채널 또한 사내 제보 채널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해요.
‘Letter to HR’채널은 드림어스컴퍼니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그룹웨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솔직한 의견을 받기 위해 익명으로 운영 중이랍니다!
구성원들의 의견이 정말 반영되나요?
물론이죠, 어떤 프로세스를 통해 조치가 취해지고, 결과가 공유되는지 설명해드릴게요!
구성원들이 작성한 ‘Letter to HR’ 은 HR팀 또는 해당 내용과 관련 있는 조직의 담당자, 리더, 대표이사까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조치 결과는 매월 초, 메일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Letter to HR’ 채널은 담당자가 출근 후, 점심 식사 후, 퇴근 전 이렇게 수시로 모니터링을 하다 보니, 급히 논의가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바로 조치가 들어가는 5G급의 실행력도 겸비하고 있죠!
그렇다면, Letter to HR을 통해 어떠한 부분들이 변화되었는지도 살펴볼까요?
[Letter to HR / 제도] 휴가를 편히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선택근로제 시행 후부터 휴가는
신청이 아닌 “등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휴가, 마음 편-히 사용하세요 :)
[Letter to HR / 제도] 리프레시 장기 휴가 등이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 장기근속시 (만 5년/10년/15년) 포상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휴가 또한 확대 시행됩니다.
- 본인 결혼 시 축하금이 지원되며, 기존 5일에서 10일로 휴가를 확대하여 시행합니다.
- 성과 연계 조직별 포상휴가 부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Letter to HR / 오피스] 여자 화장실에 사물함이 필요해요!
오피스 여건 상 한정된 사물함 수량으로 인해 2~3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물함이 설치되었습니다!
[Letter to HR / Benefit ] 신규 입사자를 드림어스컴퍼니 웰컴박스로 환영하고
싶어요!
‘19년도에 웰컴키트 제작이 완료되어 신규 입사자분들에게 지급하였고,
현재는 ‘20년도 업그레이드 버전 신상 웰컴키트가 준비 중에 있다고 해요 ..! (소근 소근)
[Letter to HR / Benefit ] 소속감 제고를 위한 단체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로고가 들어간 디자인으로 소속감 제고는 물론!
한 여름 냉방에도 끄덕 없고, 한 겨울 추위도 막아 줄 후드 집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
냉방병 OUT ! 감기 OUT !
[Letter to HR / 기타] 건강검진 업체가 협소한 장소, 많은 수검 인원, 무성의한 의료진 등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업체 교체 요청 드립니다.
보내주신 의견 확인 후 기존 검진 기관에 불편사항 개선을 요청하였고,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20년도에는
복수의 건강 검진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Letter to HR 채널을 통해 들어온 건의사항 중 65건에 대해 답변 및 조치가 완료되었으며, 답변 시 구성원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조치 과정 등을 상세히 적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
‘Letter to HR’ 이 더 궁금한 분들을 위한 Q&A 타-임
Q.정말로 익명성이 보장되나요?
A. 네. 그럼요!
‘Letter to HR’은 작성시 익명의 메일 주소가 생성되어 제보자의 신원이 절대 노출되지 않아요!
HR담당자도, 개발한 IT담당자도 누가 글을 썼는지 알 수 없답니다. 단, 실명을 추가해서 작성한 경우에는
보내 주신 내용의 검토 및 조치 과정에서 협의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Q. 얼마나 많은 건의사항이 접수되고 있는지 궁금해요!
A. 월 평균 10건 이상의 건의사항이 ‘Letter to HR’ 채널을 통해 접수되고 있는데요.
오피스 인프라 관련 내용 부터 우리 회사의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일하면서 발생하는 고충 등 다양한
의견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많은 의견을 내주시는 덕분에 늘 이 부분을 참고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Q. ‘Letter to HR’ 채널에 제보하면 뭐든지 다 들어주시나요?
A. 그렇지는 않아요.
보내주신 모든 의견은 ‘예산 내에서 구성원 다수의 편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시행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추후 여건이 될 때 재검토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성원들의 의견을 살피기 위한 ‘Letter to HR’ 채널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채널을 운영한 후 많은 구성원들이 소소한 이야기부터 논의가 필요한 중대한 사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주신 덕분에 사내 문화 및 제도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구성원들이 어떠한 부분에서 불편을 느끼고 있는지,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드림어스컴퍼니를 만들기위해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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