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는 "뮤직큐-나의 최애를 소개합니다!" 코너를 통해 기존의 테마 노래 추천 방식에서 확장하여 조금 더 깊게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나누며 우리의 동료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뮤직큐-나의 최애를 소개합니다!" 코너를 통해 FLO를 만드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특별한 뮤직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프롤로그
“뮤직큐-나의 최애를 소개합니다!”의 여섯 번째 손님은 바로 “Database관리 Unit의 Froome”입니다! FLO는 국내 음악플랫폼 중 최다인 8,000만 곡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 약 2,100만 곡은 독점으로 서비스 하고 있어요. Froome은 FLO의 이렇게 다양한 곡을 제공하기 위하여 음악 콘텐츠의 메타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FLO에서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음악과 공연을 좋아하는 Froome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Let's go~🤩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atabase 관리 Unit Froome입니다. 2019년 여름 드림어스컴퍼니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일해오고 있어요. 좋은 음악과 공연을 사랑하고, 날이 좋을 땐 자전거를 타는 걸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프로축구팀 서울이랜드FC를 응원하는 지지자입니다. 승리서울.
Q2. 현재 CX본부 Database관리 Unit에 근무 중인 Froome! 하고 계신 업무와, 앞으로 기대 되는 업무가 있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인4가 되는 법' 등의 사내 행사를 통해 다른 유닛 구성원들을 만나보면, Database관리 Unit이 뭐 하는 곳인지 많이들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Database관리 Unit은 음악에 대한 지식과 Database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뮤직 도메인의 콘텐츠 Database를 운영하는 조직입니다. 그 외에도 음악을 전공하거나 전공자 못지않게 음악을 사랑하는 구성원이 많다 보니 음악 추천의 적절성 등 음악과 관련된 의사 결정, 방향성 결정 등이 필요할 때 Database관리 Unit이 많은 의견을 내고 있어요. 그 안에서 저는 영상과 아티스트 Database를 운영하는 동시에 운영을 효율적인 방향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서 Unit구성원들의 손목과 안구 건강을 지켜드리고 싶어요.
Q3. 슬랙 채널 Topic-lovemusic에 활발하게 노래를 공유하고 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Froome은 어떤 노래를 주로 공유해 주셨나요? 곡을 공유 할 때 나만의 공유 기준(선곡 기준)이 있으신가요?
채널에 올렸던 음악을 한번 훑어보았는데요. 정말 일관성 없이 공유 했더라고요. 채널 생성 초반에는 그냥 그때그때 듣다가 좋았던 노래들을 올리고 그랬는데, 그런 노래들은 다들 아는 노래이기도 하고 해서 추천할 만한 메리트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세상에는 이런 아티스트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FLO에서 청취가 발생하지 않는 노래들 위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거나 올릴 순 없기 때문에, 직접 공연에서 듣고 좋았던 곡 중 음원도 꽤 괜찮게 잘 나온 곡을 공유하려고 해요. 나름 제 맘대로 검증된 곡이지요. 아쉽게도 '공연에서는 좋았는데 음원의 퀄리티도 괜찮은가'라는 기준에서 수많은 곡이 탈락합니다.🥲
Q4. Froome만의 최애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주세요!
🎵 물결 - SINKHOLE CITY | 🎵 김규도 - 이름 없는 사랑에 대하여 |
🎵 승현 - 넌 나에겐 | 🎵 교환일기 - Daydream |
🎵 청하나 - 어느 아침, 세상에 남겨진 건 | 🎵 자오선 - 파랑 |
🎵 난파란 - ETERNAL LOVE | 🎵 윤새 (Yunsae) - 나의 푸른 섬으로 |
🎵 Collective Arts & 예찬 - 함께 하자 (Feat. 희진) | 🎵 연정 (YEONJEONG) - 사랑을 얻은 나는 |
🎵 연우 (Yeonwoo) - 0308 | 🎵 유지은 - 오늘밤(Feat. 설경) |
🎵 김숙형 - 열 | 🎵 Men And Them - Desire |
🎵 이예린 - 싸구려 위로 | 🎵 안온한 & Nyork - PUZZZLE! |
🎵 박나경 - 틈 | 🎵 슬 - 한 조각의 푸른 마음 |
🎵 원여울 - memory | 🎵 연우 (Yeonwoo) - 다시는 널 |
Q5. 이 플레이리스트 중에서도 가장 최애 노래는 무엇인가요? 가장 애정하는 이유는요?
요즘엔 '김규도 - 이름 없는 사랑에 대하여' 를 제일 많이 듣는 것 같아요. 현재 앨범은 '김규도'라는 이름으로 나와있지만 공연은 '규도 밴드'로 하고 있는 팀인데 여러모로 라이브를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아직 이 곡은 라이브로 들어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한번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최애곡으로 뽑아보았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규도밴드 공연에 가보고 싶으시다면, 가기 전에 꼭 'Love & Peace'라는 곡과 '청춘' 이라는 곡은 예습해두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따라부르라고 하니까...😂
Q6. 플레이리스트 곡을 포함하여, 나만의 음악을 감상하는 장소가 있을까요?(예: 카페, 차안, 집 등)
좋은 음악은 어디서 들어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공연 현장에서 감상하는 게 가장 좋아요. 업무 특성상 음악을 나이브하게 듣게 되는데 공연 현장에서 한번 만났던 음악이나 아티스트의 곡은 더 깊게 감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핸드폰 속에 가득한 수천만 곡 중 인기 있는 어느 한 곡의 가사나 아티스트의 서사는 쉽게 와닿지 않지만 공연에서 직접 듣고 좋았던 곡, 아티스트는 살아있는 객체로 받아들여져요. 공연 정보 같은 경우는 소공연장들을 인스타에서 팔로우 걸어두고, 정보가 올라올 때마다 확인하고 있고요, 퇴근하면서 보다가 괜찮은 곳인 것 같으면 들어가서 들어보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그냥 산책하면서 음악을 많이 듣고 있어요. 작년에 산 아스텔앤컨 UW100 MK II 이어폰을 주로 쓰는데 진심으로 너무 좋아요.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이정도 급이 없지 않나 싶어요 (진짜👍)
Q7. 특별히 좋아하는 최애 가수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히 최애 가수가 없다면, 요즘 이런 가수가 눈에 들어온다거나 자주 듣게 되는 가수가 있을까요?
원래도 좀 좋아했던 분은 '김수영'이라는 인디 아티스트인데, 이분은 작년 싱어게인에 나오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요, 제 입장에서는 성공한 인디 아티스트인 것 같고, 인디 때부터 봐왔는데 이렇게 잘 돼서 뿌듯하기도 한 아티스트입니다.
최근의 최애 가수는, 추천 채널과 인4가 되는 법, 장르 인터뷰, 플레이리스트 등등 여러 경로에서 이미 추천을 많이 한 'Collective Arts & 예찬 - 함께 하자 (Feat. 희진)'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희진(히진)님입니다. '최애'랑은 좀 다른 개념 같긴 한데, 우연히 오픈 마이크에서 알게 되어 기회 될 때마다 공연에 찾아가고 있어요. 인디 싱어송라이터가 성장하려면 좋은 자작곡과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한 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바탕은 다 가진 분 같아요. 오래 듣고 싶은 목소리라, 지속 가능한 음악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봅니다
Q8. 이 플레이리스트는 어떤 분들이 듣기를 추천하시나요? 그 이유도 말씀해 주세요.
미디어에 나오지 않는 음악을 찾는 분들, 또는 봇치 더 락이나 걸즈밴드크라이같은 애니메이션을 재밌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한국 어딘가에서도 비슷한 일(밴드 오디션, 할당량 같은...)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느끼며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퇴근길에 맥주 한잔하며 들러볼 수 있는 공연장을 찾고 싶은 분들이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들어보시고 공연장에서 만나요 우리.
Q9. 음악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특별히 음악을 더 즐겨 듣게 된 계기가 있었을까요?
옛날부터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위에서 한번 언급했듯 일로써 음악을 대할 때가 많았는데, 요 몇 년 새 소소한 공연을 보러 다니는 걸 취미로 삼으며 더 즐겨 듣게 된 것 같아요. 취미로 기타를 치고, 일에도 음악이 스며들어있고, 축구 경기 보러 가서도 응원가 부르고 있고... 뮤직 도메인이 아니면 먹고 살 길도 없고 재미도 없을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Q10.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 마디 부탁 드려요!
서울이랜드FC의 K리그 승격을 기원합니다.
에필로그
지금까지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과 공연을 좋아하는, Froome의 최애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드렸어요. Froome만의 특별한 음악 취향이 묻어나는 곡들이었는데요, Froome만의 숨겨진 명곡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FLO를 실행해주세요. Froome의 최애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뮤직큐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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